백두대간의 기.지맥

여수지맥 회향일: 망운산 남망산

수정산 2020. 7. 23. 23:49

▶ 산행코스: 초전고개→ 망운산→ 섬노랫길→ 미조항→ 남망산→ 남해바래길→ 빗바위.17.1 km. 2시간.

▶ 2020. 07. 23. 목욜. 새마포.28.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내려서서 ~~▲

오늘 첨으로 디카 꺼내들었슴.

잠시 비가 멈춰 날이 개인듯 하나 되돌아가는 길 다시 억수로 쏟아지는 빗속을 거닐며 스쳐가는 생각.

혼자라면 완전 미친짓 그러나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미쳐도 혼자 미친게 아니어서 참으로 다행임.

 

망운산 산불감시처소랑 함께 나리꽃을 담았다.▲

 

우쩌다 선두팀들과 함께~~

앞에서 리딩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맨 마지막에 있어야 할 사진이 껑충 뛰어서 

 

미조항 마을 지나 남망산 오르는 길 ▲

우째 핸폰으로 사진을 올리면 순서가 뒤죽박죽 되는지 모르겠슴.

저만 그런건가? 알수가 없슴.

 

 

체육시설 있는 이곳이 여수지맥 마지막 봉 98 m. ▲

98봉에서 왔던길 빽해서 빗바위 바닷가로 내려섰다가 노루목방파제에서 여수지맥 산행종료.

빗길이 아니면 남해의 멋진 뷰에 혼미할텐데~~

 

▲ 남한의 1대간 9정맥 162지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같이 가치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엄청 많으셨습니다.

 

 

▲ 정감있는 풍경 글구 휴게소사장님 자리를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비소식과 태풍처럼 쎈 바람임에도 불구하고. ...


한여름 우중산행은 오히려 시원함을 느낄수 있는 장점이긴 해도 구중중하고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님을 감내하고 남해의 바닷가를 일부러도 찾아 갈 멋지고 아름다운 청정지역에 여수지맥 회향과 동시에 162지맥을 졸업하시는 대선배님들의 축하산행을 핑계로 먼길 떠나 둘레길 조성된 걷기 참 좋은길 걸어서 끝판왕에 시원한 바닷가에서
그 맥이 바닷물에 드는 모습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여수지맥 회향을 올린다.

 

밥먹고 아직 안오신 님들 기다리는 시간에 아름답다 소문난 독일마을 구경길에 나섰다가

생각지도 못한 오늘 주인공이신 분 축하파티에 한자리 함께 하게됩니다. (송구함).

 

물건항 

남해야 안녕~~ 언제 다시 올지 모르지만 말이다. 잠시 머무는 동안 참 좋았다. 남해야!!

 

빗속을 거닐며 바닷가에 도착점도 좋았고

독일마을 작은언덕 넘어 내동천 낙시슈퍼 사장님 마음씨도 예쁘고 고마웠고

(빗속에 오갈데 없는 나그네들에게 밥먹을 공간을 꽁자로 내어주셨슴). ㅎㅎ

 

배우 박원숙氏 가 운영한다는 독일마을 카페동네도 아름다웠고. 빗속으로 내다보는 물건항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슴.

함께하신 여러분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20. 07. 23.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