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북도

해파랑길 13구간

수정산 2024. 3. 11. 21:18

♧ 트레킹 코스: 구룡포~병표리~하정리~장길리~구평리~대진리~

신창리~양포항. [5:06]

♧ 2024. 03. 10. [신사. 406].

 

▼ 14~~ 13구간 남진 출발~~

구룡포 충혼각에서 양포항까지

어느새 포항구간도 끝나가고

다음구간부턴 경주에 입성한다

아홉 마리 용을 다 찾으셨나요?

다시 구룡포 공원으로 나와서

아라광장에서 쉼을 하며 간식한 장소에서 바로보이는 건물들~~

살모사 바위 찾으러~~

 

오징어 말리는 과정.

유명한 포항 과메기.

바닷물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

미역 말리는 과정.

맑고 푸른 바닷물속에서 

무언가를 건져내시는 어부님!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길을 걷다보니 법구경의 한 구절

살모사 바위 전망대에서

조망된 살모사 바위.▼

저기 바다 가운데 조형물은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이라는~~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

정갈리 복합낚시공원.

버릿돌 보릿돌의 유래

갯바위 모양이 보리 같다고 해서 보리암 또는 보릿돌이라고 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옛날 보릿고개를 넘어야 할 때마다 이 바위

아래 바다에서 미역이 많이나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장길리 마을 보호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주 못 보던 바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실감나는 현실이다.

바다바위랑 임도가 만나는 곳.

아주 그냥 바로 바다 낚시를...

낚시하기가 좋은 장소인지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

무언가를 낚고 있는 모습들...

사람들을 피해서 있는 것 같은데

우린 이 길을 걸어야만 했다.

저 모퉁이에서 쭈욱 돌아왔다.

명자꽃도

벌써 입술을 예쁘게 열었네.

다 왔다는 신호. 양포항 반가워!

약간의 산길 접속도 있고...

뒤 늦게 만난 미소님과 함께 ▽

양포항 도착. [끝] [13:30].

13구간이 훨씬 길었다. [5:06]

14→13구간 연계 [8:30] 소요.

무거운 카메라 메고 프로정신으로 찍어내신 오늘의 일출!!

카페에서 정중히 모셔왔음.

참으로 많은 걸 보고 느끼면서

즐겁게 참 많이 걸었네요.

긴긴거리 무탈함에 감사요.

해냈다는 자부심 그리고 행복함.

함께 걸어주신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03. 10. 일욜.

'◈경상남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해파랑길 11구간  (0) 2024.04.12
경주 해파랑길 12~11~10~2구간 연계  (0) 2024.03.24
해파랑길 14~13구간 연계 걷기  (0) 2024.03.10
해파랑길 15구간  (0) 2024.02.26
해파랑길 16구간  (0)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