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43

3박4일만에 만남

꽃들이 다 시들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양호한 베란다 식구들... 영산홍꽃은 주먹크기만큼 탐스러웠던 꽃들은 정말 시들어서 소생이 어려워 따내주었음. 아마릴리스는 날이 추우니까 고맙게도 좀 더 버텨주는구나. 개발선인장도 많이 시들었네. 세상엔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음을 인식하며 살아가는 인생길... 식물들을 보면서 더욱 절실하게 체험하며 느끼며... 행복은 특별한게 아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지내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 합니다. 그래서 전 오늘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20. 월욜.

행복

아파트 공원에 마가목. 이 식물 정말 신기함. 지난번 새순 올라올 땐 문주란으로 보았는데 자세히 모르겠다. 몸하나에 쌍두로 크고 있다. 새순 나올때 강한 빗방울에 상처가 난 듯. 거미백합. 혹시나 꽃이 피었을까 하고 걸음했는데 꽃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꽃잎이 어쩌면 종이접기?? 노원구와 도봉구 도봉구와 노원구를 잇는 다리가 완성되어가고 있는거 같다. 들꽃? 풀꽃? 천꽃? 당현천에서 중랑천길에 와서 아파트 사이로 북한산 총사령부. 강아지풀. 일부러 씨 뿌린 듯... 봄에 볼때랑 색다른 느낌. 누가 주인공일까요? 걷기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라 였음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