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6

봄날은 온다

종잡을 수 없는 봄날은 분명 오고 있다. 엇그제 연인산 광덕산 설중에 핀 야생화들은 추워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목련. 오늘 서울은 정말 봄이구나 느껴지는 오후의 한나절임. 히어리도 입술을 활짝 열어 속내를 내보이고 있네. 목련도 활짝 피어나고 갖가지 꽃들이 서로 먼저 만나자고 아우성들이네. 요즘 보기드문 할미꽃도 아파트 단지내 공원에 가득 피었네. 갖가지 봄꽃구경 하면서 동네 한바퀴 걸으며 덥다는 느낌까지 들었던 봄날 토요일 오후였음. 감사합니다. 2024. 03. 23. 토욜.

겨울이 주고 간 선물

겨울이 지나간 그 자리에 곱디고운 봄이 내려 앉았어요. 이 꽃은 크로커스 [샤프란] 꽃말: 당신을 기다림. 튼실한 나무에 겹 홍매화가 탐스럽고 예쁘게 피었어요. △ 수선화 ▽ 히어리 꽃말: 봄의 노래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 특산물 히어리는 봄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 놓은 듯하다. ▽무슨나무일까요? ▽ 구근 아이리스 ▽ 할미꽃 예들은 겹 홍매화라 하지요. 귀하신 히어리! 우리나라 특산물이랍니다. 겹 홍매화 나무가 고목임 크로커스. 아이리스와 할미꽃. 봄의 전령사들~~ 산수유와 진달래. 개나리까지~~ 너도나도 봄맞이 하자고 빵끗! 목련. 산수유. 바람차가우니 하늘은 참 맑다. 사람은 춥다고 싸매고 다니는데 꽃들은 제철을 만나 부지런히 움틔우고 있는 모습에 사람은 덩달아 바빠지는..

숨은벽 능선 얼음

♧ 산행순서: 우이역~ 하루재~백운봉암문~숨은 벽능선~ 국사당. ♧ 2024. 03. 18. 월욜. 작년 이맘때 숨은 벽 능선에서 귀하신 청노루귀 만났던 기억 있어서 오늘 같더니 섭하지 말라 한 개체 피어났으니 그마저도 없었으면 얼음길 내려오느라 고생만 했다 했을 뻔~~ 귀하신 청노루귀 만나러 먼 길 얼음길 마다하지 않은 보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할미꽃과 목련을 만나고... 봄이라는 친구가 아주 가까이 그렇게도 멋지고 아름답던 설화는 어데로 갔을까요? 여긴 아직 잔설이 남아있으니 겨울과 봄은 아주 친한 단짝!! 꽃 만나러 가는 길 얼음이 봄 겨울 정말 친한 단짝이라 외침 △ 건너편 도봉산 ▽ 인수봉 뒷모습과 숨은 벽능선 단풍철엔 북적대던 장소인데 이렇게 조용할 수가... 건너편 오봉과 도봉산 정상들..

봄 정말 왔나 봄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답니다. 공원에 새로 묘목 된 나무도 새싹을 틔우는데 무슨 나무인지는 차차 알아가기로 합니다. △ 어제부터 유난히 반갑게 눈 마중하는 보랏빛 제비꽃! 할미꽃을 보노라니 일부러 걸음한 광명시 도덕산 할미꽃 생각이! 개나리와 민들레 노랑색 같은 색 계열이 화려하다. △ 청매화 ▽ 아직 이름모르는 나무 목련화와 홍매화 이름모르는 꽃 비비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연두 연두! 불암산 거북바위와 불암산 정상 태극기! 수락산과 불암산 불암산 헬기장 능선 방향 △ 바위 틈사이 소나무랑 정상 방향 ▽ 불암정에서 정상부 어젠 한송이만 입술 열려고 하더니 △ 바위틈 진달래 푸른 하늘과 커플 어젠 몇 송이 피었었는데, 탐스러운 불암산 대표작 진달래! 홍매화 예는 좀 늦게 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