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달래 22

도봉산 천축사 마당바위

도봉산 꽃들이 궁금해서 갔는데아래쪽엔 진달래 많이 피었지만거리가 멀어서 사진 찍기엔 어려웠음동구릉에 모셔져 있는 신정왕후 능 답사 후여기 적힌 안내가 관심 있어졌음.나뭇잎들이 싱그러워지면 지금 살짝 보이는 선인봉은 감춰지겠네.도봉산엔 지금 개나리 한창 예쁨.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추운 겨울날영하 18도 라 뉴스에 떠들썩하던 날천축사 오르며 이곳 개나리꽃 핀 거 인증한 것도 어딘가에 있을 텐데...천축사 오름길에 현호색.여기 진달래가 피면 사찰과 넘 예쁘게 어울리는 그 생각 속에 올라봤는데...천축사에서 선인봉.소나무 사이로 조망되는 선인봉.날아가는 까마귀까지 아름다움.마당바위 도착.마당바위 너른 바위에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우이암 조망하면서 간식타임. 도봉산 석굴암 방향으로 진행하며또 다른 모습으로 조..

春分날의 외출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봄날이라곤 하는데 매서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春分날의 외출이었음. △ 식물도 처음 보는 이름 모르는 꽃△. 베들레헴별꽃 [오니소갈룸 두비움]이곳에 오면 밥도 먹고 식물원 카페도 들릴 수 있어서 참 좋다.▽ 귀하신 군자란 만나고요.주렁주렁 달린 바나나도 만났어요.어려운 꽃명을 지닌'베들레헴별꽃'봄이라서 더욱 생기발랄한 꽃들.철쭉도 벌써 피었네.못 보던 식물 꽃도 매우 화려함.'베들레헴별꽃'아래사진도 이름 모르는 빨간 꽃.오늘 처음 보았음.여기까지 식물원 식물들제비꽃은 노지에서도 벌써 피었네요.春雪속에 갇혔다 나오느라 고생했을 할미꽃. 수선화.어제 처음 만난 진달래 꽃망울.살며시 꽃잎을 열기 시작하네요.외출에서 들어오는 길에서도 환한 미소 띤 얼굴들 만나며 즐거운 하..

3/19. 진달래 꽃망울

어제 내렸던 春雪의 흔적은 어데 가고맑은 하늘 햇살 받으며 봄의 향연을 열어주고 있는 갖가지 봄꽃들 출현.작년에 열렸던 산수유 매달린 채로노란 꽃 가득 피워낸 산수유나무!무슨 새일까?핸폰소리 들릴 텐데도 꼼짝을 않네요.반가워라. 진달래 꽃망울!세상에나 진달래도 출현했고, 어제 春雪속에서 찾다 못 찾은 할미꽃 출현무슨 새 한 마리 앉아서 꼼짝을 않네.흰 눈 면사포 쓰고 있을 때랑 사뭇 다른 느낌 히어리...오늘도 봄꽃산책 즐거운 하루.감사합니다.2025. 03. 19. 수욜.

설악의 아침

* 봄을 알리는 설악의 문이 열린 지 며칠 동안 참고 참느라 폭발을 했는지 많은 답사객들이 대거 몰림~~** ◇ 한계령 휴게소~ 끝청~중청~대청봉 왕복~ 소청~ 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버스이동~용대리.《13시간.》 ◇ 2022. 05. 21. 신사.[234]. 여러 사람들의 불빛이 있으니 멀리 앉아서 찍었는데도 참 잘 나왔다. ▽ 한계령 출발[03:00], 한계령 삼거리, 얼마나 소요됐나 하고 습관적으로 찍은 건데, [04:08] 박명으로 여명이 밝으며 하늘에 보름달 6일 지난 반달이 보이길래 함 찍어봤더니~~△ 가리봉 주걱봉 방향 △ 아주 맑은 날씨는 아닌 듯싶다. 바람 몹시 부는데 예들이 얼마나 흔들어 대던지 나도옥잠화란다. 새벽녘에 얼마나 청순하게 보이던지~~ 오늘 해맞이는 가던 길에서 이렇게..

◈설악산 2022.05.22

백운산에 올랐드니

자산홍!! 어제 오늘 분재 같은 자산홍에 매혹 되다. △ 바라산을 바라보며! 내고향 용인시가 올해 22년1월3일 부터 인구 100만 특례시로~~ 용인, 수원, 고양, 창원 네곳의 특례시. 산행 할 때 습한 곳에 가면 엄청 많았는데 예가 관중!! 연초록과 연분홍이 넘나 싱그럽고 아름답고~~ 진달래는 가지 끝에 몇송이만 남은 상태지만 이쁨. 그래서 더 예쁜걸까? 내년을 기다려야 하니까~~ 백운산 정상에서 의왕시내 방향. 산 벚꽃과 진달래와 연초록의 향연은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뿌연건 미세먼지?? 산벚꽃도 막바지!! 백운산은 한남정맥 길! 관중과 애기똥풀!! 풀잎에 맺힌 이슬△ 백운산 왕복 원위치 [1:23] 소요. 휴양림 길도 넘나 좋음. 병꽃나무△ 철쭉은 지금 피기 시작!! 산딸기 꽃 △ 안개꽃을 닮은 흰꽃..

도봉산 푸른샘터 석굴암 천축사

도봉산에도 족두리꽃 피었음. 석굴암 도착. 무거운 돌계단은 그 옛날에 어찌 놓았을까. 가파른 돌계단에 질려 그냥 지나친 적이 더 많은 석굴암! 오늘은 법당 위 큰 바위 보러 오름. 돌계단 옆으로 금낭화랑 산괴불주머니! 말발도리 꽃망울 △ 엊그제 인수봉엔 사람 없던데 여긴 릿지하는 사람 있음. 종각 아래 돌단풍도 있고 진달래도 있고, 석굴암의 봄 만끽!! 종각 올려보고 다시 돌계단 내려와 마당바위로~~ 마당바위엔 관음암 연등 달렸음. 천축사 도착. 옛 모습 없는 천축사는 매우 화려함. 주변 나무도 바위도 한몫을 톡 특히 하는 경관이 뛰어남. 사계절 모두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천축사!! 천축사는 엣 툇마루와 다다기 바닥이 그리운 곳!! 하산하며 말발도리가 자주 눈에 뜀. 복사꽃도 많고, 예쁘고 화려하고!!..

도봉산 다락능선 만월암

어느새 녹색 짙어지려는 거 같음. 진달래 안 보이고 복사꽃과 철쭉이 마중 나왔음. 연초록 잎이 제법 크게 나왔음. 말발도리도 활짝 폈음. 은석암 △ 말발도리 △ 은석암 ▽ 다락능선 상단에서 망월사 당겨봄. 다락능선 상단부터 시들은 진달래라도 볼 수 있었으니 다행! 어느새 연초록 옷으로 싹 갈아입고, 그 사이사이를 산 벚꽃이 구름 놀이 중! 나무 사이로 한번 더 망월사! 고맙다. 진달래야 남아 있어 줘서. 포대능선 안 가고 만월암으로 내려서는 길목에 산신각! △ 만월암 지붕 바위 뒷모습. ▽ 큰 바위 하나가 암자를 넘 아름답게 앉혔음. 저 모습이 보고파 가끔 이곳을 걷는 이유!! 옛적에 흙바닥 부엌에 불 때는 아궁이 있던 작은 암자의 그리움!! 노란 냄비에 된장찌개 끓여 먹던 그리움이 있는 작은 암자!! ..

봄의 예찬

"봄은 처녀, 여름은 어머니, 가을은 미망인, 겨울은 계모" 일 년 사계절을 여인에 비유한 폴란드의 명언입니다. 봄은 처녀처럼 부드럽다. 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다. 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다. 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 봄처녀가 불룩한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운 희열의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 봄은 세 가지 덕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이요 둘째는 희망이요 셋째는 환희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난다.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봄의 여신은 생명이다. 생생육육은 천지의 대덕이다. 세상에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아름답고 신비롭고 놀라운 일은 없다. 시인이여!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라. 화가여! 생명의 신비를 그려라. 생명의 경이를 외쳐라. 밀..

돌단풍길 돌아 영봉

◇ 우이 역 출발~ 하루재 골~물꼬샘 골~ 영봉 골~ 우이 역. ◇ 쌍폭, 출렁다리 아래 돌단풍 보고 영봉으로! ◇ 가다가 암릉에서 빽, 물꼬샘 돌아 영봉능선으로 오름. 인수봉과 영장봉 능선 △ 쌍폭 출렁다리 돌단풍 보고 올라선 곳에서 영봉과 인수봉! △ 바위는 돼지바위? 인수봉 봄 향기! 거꾸로 치고 오르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봄 향기에 취해서 즐겁기만 하다. 바위 슬랩!? 무서버서 빽!! 백 하며 상장능선과 육모정고개 그 뒤로 수락산. ▽ 꽃길 걸으며 신나게 오르는데 어마 무시한 암릉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으니 기절초풍!! 어디 겁없이 가녀린 여인들이 여길 오느냐고 호통치는 모습. ㅎㅎ 상장능선 뒤로 오봉과 도봉산. 산이 온통 불그레 물든 모습. 육모정고개에서 오르는 영봉 능선. 전체를 보여주듯 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