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달래 18

설악의 아침

* 봄을 알리는 설악의 문이 열린 지 며칠 동안 참고 참느라 폭발을 했는지 많은 답사객들이 대거 몰림~~** ◇ 한계령 휴게소~ 끝청~중청~대청봉 왕복~ 소청~ 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버스이동~용대리.《13시간.》 ◇ 2022. 05. 21. 신사.[234]. 여러 사람들의 불빛이 있으니 멀리 앉아서 찍었는데도 참 잘 나왔다. ▽ 한계령 출발[03:00], 한계령 삼거리, 얼마나 소요됐나 하고 습관적으로 찍은 건데, [04:08] 박명으로 여명이 밝으며 하늘에 보름달 6일 지난 반달이 보이길래 함 찍어봤더니~~△ 가리봉 주걱봉 방향 △ 아주 맑은 날씨는 아닌 듯싶다. 바람 몹시 부는데 예들이 얼마나 흔들어 대던지 나도옥잠화란다. 새벽녘에 얼마나 청순하게 보이던지~~ 오늘 해맞이는 가던 길에서 이렇게..

◈설악산 2022.05.22

백운산에 올랐드니

자산홍!! 어제 오늘 분재 같은 자산홍에 매혹 되다. △ 바라산을 바라보며! 내고향 용인시가 올해 22년1월3일 부터 인구 100만 특례시로~~ 용인, 수원, 고양, 창원 네곳의 특례시. 산행 할 때 습한 곳에 가면 엄청 많았는데 예가 관중!! 연초록과 연분홍이 넘나 싱그럽고 아름답고~~ 진달래는 가지 끝에 몇송이만 남은 상태지만 이쁨. 그래서 더 예쁜걸까? 내년을 기다려야 하니까~~ 백운산 정상에서 의왕시내 방향. 산 벚꽃과 진달래와 연초록의 향연은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뿌연건 미세먼지?? 산벚꽃도 막바지!! 백운산은 한남정맥 길! 관중과 애기똥풀!! 풀잎에 맺힌 이슬△ 백운산 왕복 원위치 [1:23] 소요. 휴양림 길도 넘나 좋음. 병꽃나무△ 철쭉은 지금 피기 시작!! 산딸기 꽃 △ 안개꽃을 닮은 흰꽃..

도봉산 푸른샘터 석굴암 천축사

도봉산에도 족두리꽃 피었음. 석굴암 도착. 무거운 돌계단은 그 옛날에 어찌 놓았을까. 가파른 돌계단에 질려 그냥 지나친 적이 더 많은 석굴암! 오늘은 법당 위 큰 바위 보러 오름. 돌계단 옆으로 금낭화랑 산괴불주머니! 말발도리 꽃망울 △ 엊그제 인수봉엔 사람 없던데 여긴 릿지하는 사람 있음. 종각 아래 돌단풍도 있고 진달래도 있고, 석굴암의 봄 만끽!! 종각 올려보고 다시 돌계단 내려와 마당바위로~~ 마당바위엔 관음암 연등 달렸음. 천축사 도착. 옛 모습 없는 천축사는 매우 화려함. 주변 나무도 바위도 한몫을 톡 특히 하는 경관이 뛰어남. 사계절 모두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천축사!! 천축사는 엣 툇마루와 다다기 바닥이 그리운 곳!! 하산하며 말발도리가 자주 눈에 뜀. 복사꽃도 많고, 예쁘고 화려하고!!..

도봉산 다락능선 만월암

어느새 녹색 짙어지려는 거 같음. 진달래 안 보이고 복사꽃과 철쭉이 마중 나왔음. 연초록 잎이 제법 크게 나왔음. 말발도리도 활짝 폈음. 은석암 △ 말발도리 △ 은석암 ▽ 다락능선 상단에서 망월사 당겨봄. 다락능선 상단부터 시들은 진달래라도 볼 수 있었으니 다행! 어느새 연초록 옷으로 싹 갈아입고, 그 사이사이를 산 벚꽃이 구름 놀이 중! 나무 사이로 한번 더 망월사! 고맙다. 진달래야 남아 있어 줘서. 포대능선 안 가고 만월암으로 내려서는 길목에 산신각! △ 만월암 지붕 바위 뒷모습. ▽ 큰 바위 하나가 암자를 넘 아름답게 앉혔음. 저 모습이 보고파 가끔 이곳을 걷는 이유!! 옛적에 흙바닥 부엌에 불 때는 아궁이 있던 작은 암자의 그리움!! 노란 냄비에 된장찌개 끓여 먹던 그리움이 있는 작은 암자!! ..

봄의 예찬

"봄은 처녀, 여름은 어머니, 가을은 미망인, 겨울은 계모" 일 년 사계절을 여인에 비유한 폴란드의 명언입니다. 봄은 처녀처럼 부드럽다. 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다. 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다. 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 봄처녀가 불룩한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운 희열의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 봄은 세 가지 덕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이요 둘째는 희망이요 셋째는 환희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난다.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봄의 여신은 생명이다. 생생육육은 천지의 대덕이다. 세상에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아름답고 신비롭고 놀라운 일은 없다. 시인이여!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라. 화가여! 생명의 신비를 그려라. 생명의 경이를 외쳐라. 밀..

돌단풍길 돌아 영봉

◇ 우이 역 출발~ 하루재 골~물꼬샘 골~ 영봉 골~ 우이 역. ◇ 쌍폭, 출렁다리 아래 돌단풍 보고 영봉으로! ◇ 가다가 암릉에서 빽, 물꼬샘 돌아 영봉능선으로 오름. 인수봉과 영장봉 능선 △ 쌍폭 출렁다리 돌단풍 보고 올라선 곳에서 영봉과 인수봉! △ 바위는 돼지바위? 인수봉 봄 향기! 거꾸로 치고 오르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봄 향기에 취해서 즐겁기만 하다. 바위 슬랩!? 무서버서 빽!! 백 하며 상장능선과 육모정고개 그 뒤로 수락산. ▽ 꽃길 걸으며 신나게 오르는데 어마 무시한 암릉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으니 기절초풍!! 어디 겁없이 가녀린 여인들이 여길 오느냐고 호통치는 모습. ㅎㅎ 상장능선 뒤로 오봉과 도봉산. 산이 온통 불그레 물든 모습. 육모정고개에서 오르는 영봉 능선. 전체를 보여주듯 하던 ..

인수봉과 돌단풍

◇ 우이 역~ 하루재~ 야영장~백운계곡~출렁다리 쌍폭. {09~11:45, [2: 45] ◇ 출렁다리 쌍폭~물꼬 샘~ 영봉~ 우이 역. {12:05~16:00. [3:55] 산행. 6시간. 우이계곡 들어서며 벚꽃. △ 지기 시작하는 벚꽃과 피기 시작하는 철쭉 늘~ 이 모습으로 다가왔던 인수봉! 오늘은 옆선으로 날씬한 모습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재에서 새로 피어 난 처녀치마 반가워서 몇 컷! 부지런한 아이는 연두 새싹을 이만큼 키우고 ▽ 엊그제 꽃망울이었던 진달래가 꽃잎을 열었다. 야영장 계곡을 따르면서 간간히 만난 돌단풍! 열공하는 산우랑 영장봉! 계곡길 따르다 뒤돌아보니 인수봉 날씬한 몸매! 백운골 빠져나오며 환희. 이젠 육모정 길 아래 짤 셈인지 쫄쎔인지에서 발원한 영봉과 상장봉 합수 골로 진..

수락산 정상석이 두개

없어졌다던 정상석이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그 사이 정상목도 새로 생겼어요 흐린 듯 하지만 멀리까지 조망이~~ 한강을 중심으로 예봉산과 검단산이 ~~ 헬기장 도착. 주봉 바라보며 점심합니다.△ 수락산과 마주 보고 있는 도봉산 방향 △ 막판 계단을 오르며 △ 건너편 북한산과 도봉산 ▽ 하산 시작 △ 종이 정상지 뒤로 수락산 도솔봉과 불암산 △ 눈 찌그리지 않아도 잘 보입니다. 새광장 길, 깔딱 에 계단이 완성됐으니 첨으로 하산 시도함. 하산길 물개바위 △ 황매화 겹꽃 새 광장 가는 테크 길. 복사꽃과 조팝나무. 수양벚꽃과 조팝나무. 벚꽃잎 하트. 라일락도 벌써 피어 향기를 날리고요 철쭉도 개화를 시작했어요. 흰색 라일락도 피었네요 철쭉도 다양한 색상이고요. 왕벚꽃도 만개했어요. 없어졌다던 정상석이 제자리로 ..

수락산 천문폭포

수락산에도 지금 진달래 절정임. 바위벽에 돌단풍. 천문 폭포에서 정상 가는 길 정말 순함. 저 능선을 좌측에 끼고 진행. △ 천문 폭포 바위벽 돌단풍. 빼벌 마을에 핀 복사꽃. 시간이 좀 일러 친구 집에 핀 예쁜 꽃. 수락산에도 처녀치마 피었습니다. ㅎ 가물어도 너무 가물은 수량. 빗님은 언제 내리실 겁니까? 하늘 보며~~ 친구 힘들까 봐 여기서 놀다 가려했는데 절대 아니란다. 정상 가잔다 ㅎㅎ 덕분에 정상석 2개 확인, 종이 정상지 1개. 포함 3개 확인한 날!! 여기도 처녀치마 피고. 푸른 잎 이만큼 나왔어요. 사람들 있는 바위능선 타고 올라왔음요. 싱그러운 연초록 세상이 열리는 중요. 천문 폭포에서 오르다가 계단 잘 되어있는 길로 올랐더니 약수암 절터. 절터에서 잘 나있는 능선길 따르니 지금까지 다..

대남문~ 구기터널

대남문에서 구기동으로 하산하며~~ 구기동 마을에도 예쁜 봄 왔습니다. 대남문에 구기동 하산 길에서 이 고개를 넘으면 저 문수봉은 기억 속으로 숨습니다.△ 멀리 비봉 배경. 진달래는 한창 절정! 힘듬에도 포기 않고 걸음 하는 꿋꿋한 용사들~~ 흰 제비꽃과 양지꽃 초록이 물들고 있네요. 그림 같은 주택 ~~ 예들은 뭐 하는 걸까요? 탈출할 곳이 있을 때마다 알려줘도 친구들이 이 멋진 봄산에서 내려서기가 정말 아쉬웠던지 취하고 취해 비봉능선을 다 타고 구기동으로 하산하며 온통 꽃동산 만들어 준 봄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느린 걸음으로 포기 없이 할종일 걸어 준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다. 그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 한가득 행복했습니다. 20222. 04. 12. 화욜.